건강

현미차의 영양성분과 만드는방법

비토코인 2023. 2. 27.

현미차는 쌀의 껍질을 벗긴 후 건조시켜 만든 차로, 건강에 매우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콜레스테롤, 심장병 등의 건강 문제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현미차는 비타민 B1, B2, 칼슘, 인, 아연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눈과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인기가 있으며, 홍차나 녹차와 달리 카페인 함유량이 낮아, 카페인이 걱정되는 분들도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현미차의 영양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미차
현미차

 

1. 현미차의 영양성분

현미차는 현미를 사용하여 만든 차로서, 현미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미차의 기본적인 영양성분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탄수화물: 현미차는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미는 고형분의 73% 이상이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 현미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단백질: 현미차에는 단백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미는 고형분의 7~12%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방: 현미는 지방이 매우 적은 곡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현미차에도 거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타민: 현미차에는 비타민B1, B2, B6, E 등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네랄: 현미차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물질: 현미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페루비딘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차를 제조하는 방식과 상품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탄수화물

현미차의 주요 영양성분 중 하나는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현미차 1잔(240ml)에는 약 16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식이섬유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잘 안되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현미차에는 당도를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대안으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현미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정량을 유지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이섬유

현미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차 종류 중 하나입니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기관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대변으로 배출되는 탄수화물 중 하나입니다. 즉, 칼로리가 거의 없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 대장암 등의 질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현미차 1컵(237ml)당 대략 1.8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하루 섭취량(25~30g)의 일부분이지만, 다른 식물성 음식과 함께 복합적으로 섭취하면 더욱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당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화가 느리게 일어나므로 혈당 상승을 완화시켜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단백질

현미차는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미는 곡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미차는 이러한 현미의 단백질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어서 단백질 보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현미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이 적당한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미차를 마실 때에는 차의 성분인 카페인과 함께 단백질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한 섭취는 소화에 불리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4) 지방

현미차의 지방 함량은 매우 낮습니다. 현미는 건강한 지방산인 오메가-3과 오메가-6을 함유하고 있지만, 차로 끓이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방산이 거의 제거됩니다. 따라서 현미차를 마시면 지방 섭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현미차에는 콜레스테롤 함량도 거의 없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비타민

현미차에는 다양한 비타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티아민) : 에너지 생성과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2~0.3mg의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 : 에너지 대사와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03~0.04mg의 비타민 B2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3(나이아신) : 신진대사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2~0.3mg의 비타민 B3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6 : 단백질 합성, 혈액생성 및 면역기능 개선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03~0.04mg의 비타민 B6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E :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 개선과 세포 손상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2~0.3mg의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K : 혈액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입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7~1.3μg의 비타민 K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엽산 : 임신 중에 중요한 영양소이며, 혈액생성과 신경계 발달에도 관여합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1~2μg의 엽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 : 시력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1~0.2μg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 :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미차 한 컵당 약 0.1~0.2mg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6) 미네랄

현미차에는 여러 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철분, 칼슘, 인, 칼륨 등이 있습니다.

철분: 혈액 속 적혈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빈혈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칼슘: 뼈와 이빨 형성과 유지에 중요합니다. 또한 신경과 근육의 움직임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역할도 합니다.
인: 뼈와 이빨 형성과 유지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 DNA와 RNA 합성 등에도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칼륨: 세포 내 전기화학적인 활동과 신장 기능에 관여하여 혈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현미차를 마시면서 체내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항산화 물질

현미차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카페실산,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이 있습니다.

카페실산은 현미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항산화제로서, 일반적으로 커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현미차에서도 높은 함량으로 발견됩니다. 카페실산은 흡연, 과음, 과일 등의 과다한 산화 작용으로 생기는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현미와 그 밖의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현미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다른 곡물보다 높아 항산화 능력이 강력합니다. 항암, 항염, 항균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또는 보라색의 색소를 가진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로, 현미차의 항산화 능력을 대표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현미차 만드는 방법

현미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미를 씻어서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제거한 현미를 물에 담가 2~3시간 정도 불립니다.
불린 현미를 건조기나 그릇에 옮겨서 완전히 말립니다.
말린 현미를 그릇에 넣고, 적당한 양의 물을 붓습니다.
그릇에 물을 붓은 현미에 불을 지펴서 끓이며, 끓인 물이 적어질 때마다 물을 추가하여 계속해서 끓입니다.
물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걸러서 차를 만듭니다.

차를 만들 때 불을 지피는 시간이나 끓이는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맛과 향을 위해 적절히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끓여진 차가 너무 뜨거울 경우 입이나 혀에 미칠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차가 식은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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